4일 민성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주식에 투자할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국내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만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에 앉아서 해외 주식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만큼, 해외 직접투자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우리 증시에서는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와 코스닥 및 코넥스를 담당하듯 미국에도 거래소가 있다. 바로 뉴욕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이다. 그리고 다우존스와 S&P500, 나스닥 지수가 미국 대표 지수이다.
미국 주식은 우리 시각으로 오후 11시30분부터 오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서머타임이 적용될 경우, 오후 10시30분부터 오전5시까지다. 각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최소 주문단위가 1주, 호가는 100주 단위라는 것이다. 이를테면 A주의 매수호가가 55달러이고 잔량이 13일 경우, 매수 잔량은 1300주이다. 시세 및 주문 창에서 한자리 숫자로 보이지만 100을 곱해야 한다. 직접투자를 할 경우, 시세 및 주문 창에서 한자리 숫자라고 해서 국내증시처럼 생각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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