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9월 주택가격 지표가 발표된 이후 중국 정부의 긴축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졌다”며 “올해 성장률 목표가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중국 정부의 정책기조가 긴축 쪽으로 다소 기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부가가치 기준으로 한국의 수출 비중은 선진국 의존도가 중국이나 아세안(ASEAN) 등 신흥국들보다 월등히 높은 만큼 중국의 완만한 경기 둔화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할 때 지금의 주가 조정을 오히려 매수 기회로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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