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자체 검색 전환에 비용증가..목표가↓-신영

  • 등록 2013-06-11 오전 8:35:06

    수정 2013-06-11 오전 8:35:0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신영증권은 11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해 검색 서비스 자체 전환에 따른 비용증가로 이익 정체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검색 자체 서비스 전환은 순조로운 편이나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이 예상보다 많다”며 “올해와 내년 이익이 소폭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이익의 감소와 별개로 다음의 검색 광고와 모바일 트래픽 등 주요 사업의 성장은 지속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검색 서비스는 올해 초 자체 전환 후 PC검색 ‘클릭당 단가’가 전분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다”며 “검색 매출이 올해 42.7%, 내년 12%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모바일 경쟁력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트래픽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다음 앱의 4월 순방문자수는 전년동월 대비 52% 증가했고 웹과 앱 한산 이용시간은 112%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유로 최 연구원은 성공적인 자체 검색 서비스 전환이나 내년 이후 이익 개선을 고려하면 이같은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포털株 주가 양극화 갈수록 심화..승부처는 '모바일'
☞다음, 주주가치 제고 위해 33만주 자사주 취득
☞다음,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마이스티커 앱' 출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물럿거라, 뉴진스 납시오!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 인간 복숭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