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해도 어렵다"-NH

  • 등록 2013-01-10 오전 8:03:33

    수정 2013-01-10 오전 8:03:33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NH농협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에도 영업환경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규제 강화로 올해 대형마트의 영업환경 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마트는 기존점성장률을 연평균 -1%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난해 휴무점포 기저효과와 사례를 감안하면 -4~5%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출점은 3~4개로 최근(5~6개)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대형마트 부문은 기존점성장률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방어를 위해 매출총이익률 개선, 비용 절감에 주력할 것”이라며 “온라인 부문은 그 동안 성장 중시 전략으로 인한 손실 확대에서 벗어나 마진과 비용 관리를 통한 손실 축소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이마트 사업은 점포 16개 규모로는 이익 창출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현재 분기 영업손실이 150억원 내외로 어떤 방향이든지 전략적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 또 “소매시장 환경 변화, 기존사업 규제 등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소형점포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드럭스토어 분스(BOONS)를 작년 5개에서 올해 50개로 확대할 것”이라며 “편의점 진출(위드미 인수 추진)도 구체화될 것이고, 이러한 소형점포 확대는 멀티채널 구축의 장기 목표에 근거하고 있어 추가 계획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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