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른 규제 강화로 올해 대형마트의 영업환경 개선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마트는 기존점성장률을 연평균 -1%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난해 휴무점포 기저효과와 사례를 감안하면 -4~5%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신규 출점은 3~4개로 최근(5~6개)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대형마트 부문은 기존점성장률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방어를 위해 매출총이익률 개선, 비용 절감에 주력할 것”이라며 “온라인 부문은 그 동안 성장 중시 전략으로 인한 손실 확대에서 벗어나 마진과 비용 관리를 통한 손실 축소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 또 “소매시장 환경 변화, 기존사업 규제 등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소형점포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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