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물놀이용품 매출 `껑충`

  • 등록 2012-05-28 오전 10:23:16

    수정 2012-05-28 오전 10:23:16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는 일찍 찾아온 여름 더위에 맞춰 물놀이용품과 캠핑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28일부터 스토클링세트와 오리발, 구명조끼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이달 물놀이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영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수영복을 제외한 물놀이용품은 379% 각각 증가했다. 그늘막, 파라솔, 텐트 등 바캉스용품 매출은 523% 가량 늘었다.

이처럼 물놀이용품과 캠핑 매출이 급증하자 이마트는 점포별로 지난해보다 보름정도 빠르게 물놀이용품과 캠핑용품 매장을 설치했으며, 이번 주말부터는 점포별로 수영복을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서보현 이마트 스포츠팀장은 "이른 더위와 해수욕장 조기개장으로 인해 몸짱상품 및 바캉스용품과 물놀이 예년보다 한달여 빠르게 매출이 늘고 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관련상품을 조기에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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