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3000여개를 상회하던 ELW 상장종목수는 12월초 2688개로 300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거래량 역시 마찬가지다. 10월까지만 하더라도 하루평균 10억증권 이상 거래되기도 했지만 12월 들어서는 6억~7억증권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아래표)
실제 지난 10월 100%에 달하기도 했던 코스피200 옵션의 대표내재변동성은 현재 60%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변동성이 줄어들면 ELW의 가치도 하락하기 마련.
최 위원은 "콜ELW의 부진한 매출이 ELW의 상장을 꺼리게 한 주요 원인"이라며 "급락장세가 마무리되면서 풋ELW의 발행추이 역시 지난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ELW의 거래대금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연출하고 있는데 이는 급락종목을 중심으로 전개된 반등세가 촉매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최 위원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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