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이날 7명의 청와대 수석과 대변인 명단을 공식 발표한 후 "능력있고, 국가관이 투철하고, 내각에 비해 활기찬 젊은층으로 수석들을 선정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막판까지 장고를 거듭한 것으로 전해진 정무수석 인선 배경을 묻는 질문에는 "일찌감치 박재완 의원을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지금 시점에서 정무수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내각과 국회 등과 잘 협력하고 이해를 도와야 국정수행에 도움이 된다"며 "이에 따라 업무를 다 방면으로 잘 파악하고 있고, 거부반응이 없는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로 내심 결정해 놓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폐지되는 청와대 홍보수석 기능과 관련해서는 "각 수석과 대변인실, 문화부 등에서 각자 분담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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