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닛코코디얼 인수 이유는 이것!..`은행지점 전환`

  • 등록 2007-07-03 오전 7:49:07

    수정 2007-07-03 오전 7:57:05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세계 최대 금융기업 씨티그룹이 일본 3위 증권사 닛코 코디얼 증권의 지점을 은행 지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 금융청(FSA)은 외국 기업의 일본 자회사 사상 최초로 씨티그룹의 일본 은행 법인에 이달부터 은행업 허가를 내줬다.

지난 4월 닛코 코디얼 증권을 인수한 씨티는 일본 주요 은행들과 나란히 경쟁할 수 있는 은행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증권사의 지점 110곳을 엔화 및 외환 저축과 자산 관리 상품을 취급할 수 있는 은행 지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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