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남규기자] 미국과 국제연합(UN)의 개입으로 중동사태가 진정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국제 원유가의 오름세가 주춤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한때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시간외 거래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8월 인도분)는 1배럴당 75.42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정규시장 종가는 배럴당 75.30달러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엑셀선물의 막스 웨고너는 “중동사태가 지난 주말에 시리아와 이란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