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21일 달러/원 환율은 전날 뉴욕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34엔대에 안착한 영향을 받으며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물회사들은 달러/엔 환율이 135엔 돌파를 시도할 경우 원화환율도 박스권 탈출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나 달러/엔 외의 다른 변수가 없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늘어나고 있으나 최근 환율에 영향을 못미치고 있어 달러/엔 변동에 따라 하락반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동양선물 = 기업실적에 민감한 미국 증시가 회계문제와 실적으로 인해 반등 하루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모든 경제동향이 미 뉴욕쪽에 예속되어 있는 서울로서는 금일 아침 다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미 뉴욕 증시 하락과 달러/엔의 134엔대로의 회귀,그에 따른 역외환율의 재차 반등이 간밤 뉴욕에서 일어난 외생변수였다. 일본의 3월 결산을 위한 자산이동 현황이 대부분 마무리 되는 상황과 일본 경제 회생을 위한 엔화 약세 기조 유지라는 공감대가 여전히 형성되어 있어 달러/엔이 다시 반등한 것이다. 분명히 영향은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외생변수에만 집중하다 보면 국내 내생 변수에 당황하는 일이 생길 수 도 있는 시점이다. 월말이다. 월말 네고장세의 분위기를 요근래 체험하는 분위기 였고 업체의 공급이 수급을 초월하는게 실정이다. 이번 주의 특징은 전방강세이고 후반약세라는 점이다.
하지만 월말네고 장세이더라도 반드시 하나 보고 가야하는 부분이 재차 불안해진 달러/엔이다. 장 중 달러/엔에 민감해야 할 필요가 있게 됐으며 매수나 매도 관점은 유동적으로 설정해야 겠다. 예상범위: 1320원~1326원.
◇LG선물 = 시장을 둘러싼 재료들이 급등 개장을 예상케 한다. 밤사이 달러/엔 환율은 미 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4개월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경기선행지수 등의 경기 지표를 반영하며 엔화에 대해 급등하였고, 미 증시는 주요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의 급락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반락하였다.
금일 달러/엔 환율의 급등은 거래 동인의 부재와 재료의 혼조 속에 방향성을 찾지 못했던 시장에 활력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 증시의 하락 흐름이 상승 시도에 힘을 더 해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급등 개장이 예상된다. 게다가, 외국인은 증시에서 연 이틀 대규모 매도세를 형성하고 있어 역송금 수요에 대한 경계감까지 감안해야 할 것이다.
향후, 달러/엔 환율은 상승 탄력이 다소 둔하기는 하지만 5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134엔대로 상승하고 있고 주요 이평선의 배열 또한 정배열 상태를 나타내고 있어 반락 가능성 보다는 추가 상승에 부담이 적어 보이고, 증시의 경우에는 개인 투자자의 견조한 매수로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지만 모멘텀 부재로 상승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큰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포지션 이월이 부담스러운 가운데, 연 이틀간 상승 개장 후 장중 상승 폭을 축소하는 패턴을 보였기 때문이다. 즉, 분명히 시장을 둘러싼 재료는 상승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역외선물환율의 종가 수준인 1325원에서 스왑포인트를 감안한 1324원대(3월물) 에서 개장 초 거래범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324원대까지는 매수관점의 접근이 유리해 보이고, 1325원대에서 향후 포지션을 추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예상범위: 1320~1325원.
◇삼성선물 = 이틀 연속 전강후약 장세가 펼쳐짐에 따라 여전히 시장에 고점매도를 노리는 힘이 강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하락 역시 철저히 제한되고 있어 매수매도심리가 팽팽히 맞서는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결국 박스권 장세를 탈피하기 위한 모멘텀이 필요한데 금일 달러/엔 134엔대 상승 및 미국 주가 급락이라는 달러강세 요인의 결합이 전강후약으로 대변되는 고점매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일 달러/엔은 니케이지수의 4.7% 상승에 힘입어 133.40엔까지 밀리기도 하였으나 일본투자가들의 해외투자자금 본국송환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고 일본정부도 엔화약세 정책을 유지하리라는 전망으로 134.40엔까지 상승폭을 넓혔다.
금일 달러/엔이 132~135엔 박스권 상단에 근접함에 따라 서울외환시장의 환율 끌어올리기 시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며칠동안 1320원 초반 매도와 1310원 후반 매수거래로 이익을 실현한 시장참여자들은 똑같은 매매패턴을 유지하고자 하는 경향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박스권에 재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박스권 탈피의 열쇠는 달러/엔의 향방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부은선물 = 달러/엔 환율이 다시 132~135엔의 박스권 중반에 머물며 변동성이 감소하고 1320원대에서 추가적인 매수세가 따라 붙지 못함으로 인해 당분간 박스권이 지켜지며 수급에 의한 방향성 없는 등락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밤 달러/엔 환율이 134엔을 돌파함에 따라 금일 또다시 현물 1320원을 돌파하며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아직 1325원을 돌파할 정도의 모멘텀은 부족해 보이므로 좁은 범위의 등락을 예상하며 추격 매수는 삼가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증시의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의 영향력이 대단히 약화된 상황이므로 장중 달러/엔 환율에 집중하며 돌발적인 수급 변동에 유의해야 하겠다.
◇국민선물 = 이제는 달러/엔이 어떻게 될 것이라는 고위 관료들의 견해에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사키키바라 전 일본 재무성 차관의 발언 등이 있었지만 시장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전일과 마찬가지로 주변여건보다는 수급에 따른 장이 형성되었다.
주식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혼란만 가중시키는 모습이었다. 외국인매도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데 거래소에서 20일에 1900억원이 넘게 순매도를 한데 이어 21일 16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단행해 주식매도자금 역송금수요가 들어올 경우 원화환율하락을 막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이 제자리에 있는 한 급락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1320원대가 매도레벨로 다시 한번 각인됨에 따라 22일에도 현재의 박스권은 지켜질 공산이 클 것이다. 설사 역외에서 달러매수가 강하고 역송금 수요가 부각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매도기회로 삼으려는 시장참가자들이 지금으로서는 많기 때문에 1320원이 넘는 가격에서는 여전히 매도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제일선물 = 달러/엔 환율이 기존의 박스권내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나 반기결산이라는 재료가 어느정도 기반영되어 마감되어 가는 상황과 국내증시의 단기조정 예상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할 경우 하락 보다는 상승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외 변수상 중기적인 달러/엔 반등가능성이 다시 확대될 여지가 커지고 있는 상황임을 염두에 두고 1315 원 수준을 바닥으로 인식하는 전망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달러/엔 하락에 대한 민감도 보다는 달러/엔 상승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역외 환율은 1325/1326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고, 달러/엔 환율은 134엔대를 상향돌파한 134.19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1716.24p를 기록하며 59.33p급락세를 시현해 개장전 여건은 상승우위로 볼 수 있다.
월말 네고 물량 출회 가능 시점임과 주말을 앞둔 상황임을 감안해 급등세를 유지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며 1320~1324원 정도의 레인지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