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현대증권은 30일 경기 및 내수관련 업종대표주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현대증권이 전날(29일)기준으로 분석한 기관 및 외국인 동향이다.
(거래소)
최근 이틀간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의 매수가 재개되며 종합주가지수 또한 전고점을 돌파했다. 기관 역시 프로그램 매수포함 767억원을 매수하며 모처럼만에 쌍끌이 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매수속에 하이닉스, 기아차, 한국전력, 담배인삼공사등을 매수하여 외국인 매수종목의 시세 형성이 두드러졌다.
특히 최근 매도대상이었던 한국전력으로 이틀연속 매수가 재개되며 주가가 횡보에서 이탈하는 모습이다. 삼성SDS, 삼성전기,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효성 또한 외국인의 매수속에 상승세를 시현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의 특징으로 시가총액상위주의 매수속에 제일제당, 하나은행, 현대증권을 매수했다.
올해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경기 및 내수관련 업종대표주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들 종목군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외국인이 거래소시장에서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7일연속 순매도하며 시장의 관심이 거래소 시장으로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개인이 6일연속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주도하였고, 투신 및 기관은 소극적 시장참여를 지속하며 투자자별로 관망세를 지속했다.
삼영열기로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었고 나리지*온을 이틀간 36만주 순매수하며 상한가를 시현시켰다. 옥션을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 순매수하였고 신규등록종목인 이노디지털과 바이오랜드를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하였지만 하락폭이 깊어진 모습이다.
최근 기관의 순매수 종목의 주가 상승율이 두드러진 가운데 SBS, 국민카드의 연속 순매수와 퓨처시스템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한통프리텔과 벤트리는 전일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 순매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