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분야 마케팅 업체인 트랜스컴(www.transcom.co.kr)이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번역기 임대 서비스(ASP)를 시작한다.
트랜스컴은 최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의 번역기 및 검색엔진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번역기가 시중에서 1억원이 넘는 고가에 판매, 많이 보급되지 않았다면서 번역기나 검색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 및 해당 사이트를 자체평가한 뒤, 사용자 상황에 따라 임대 금액 및 지불방법 등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대 서비스는 일한/영한 번역기는 물론, 다국어/자연어 검색기도 포함된다.
트랜스컴은 언어공학연구소, 유니소프트, 언어와컴퓨터 등 3개 자연어 처리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한편 트랜스컴은 번역기 관련 시장이 성숙될 때까지 영한 번역기나 다국어/자연어 검색기의 임대가격을 월 최저 100만원선, 판매가격은 최저 1000만원 선으로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