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현대종합상사가 매출(revenue 또는 sales) 규모에 따라 순위를 매긴 미국 경제잡지인 포브스의 "인터내셔널 800"에서 각각 46위와 5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미국 기업이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물산은 374억5200만 달러, 현대종합상사는 341억8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중 3위는 229억69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삼성전자(94위)가 차지했다.
(주)
대우와
LG상사가 각각 113위와 139위에 랭크됐으며,
LG전자가 157억400만 달러로 142위에 올랐다.
한국전력과
현대차도 171위, 198위에 올랐다.
그외에 800위까지 오른 기업들은
포항제철,
한국통신,
SK(주),
국민은행,
현대전자,
한빛은행,
기아차,
SK글로벌,
쌍용,
조흥은행,
현대건설, S-오일,
주택은행,
LG화학,
대우중공업, 한국
외환은행,
현대상선,
대한항공, 삼성 SDI,
대우전자,
대림산업,
신한은행,
SK텔레콤,
한진해운,
삼성중공업 등이다.
"인터내셔널 800" 1위는 1516억32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차지했으며, 2~5위는 미쓰이 상사, 미쓰비시, 도요타, 이토추 등 일본 기업이 싹쓸이했다.
삼성물산은 일본 기업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기업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미국까지 합친 "슈퍼 50" 1위는 씨티그룹이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제너럴 일렉트릭과 엑손 모빌이었다.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는 각각 6위, 8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11위에 올랐다. 인텔은 30위에 올랐으며, 휴렛 패커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41위, 44위를 차지했다. 슈퍼 50은 수입과 자산, 순익, 시가총액 등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