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목요일인 11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소나기가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면서 주의가 필요하다.
|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린 8일 서울 서초역 일대에서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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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을 보면 △서울·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40㎜ △전북내륙 5~40㎜ △경북내륙·경북 북동산지·울산·경남내륙 5~40㎜ 등이다.
이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3도,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사이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다. 특히 서해 상과 남해 상, 제주도 해상은 바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섬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