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원장 김성배)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26일 윌스기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의료원장, 윤학근 행정부원장, 진단검사의학과 김한준 원장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김성배 원장, 이동범 공급팀장, 김은숙 총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윌스기념병원은 정기적인 헌혈동참, 헌혈문화 정착지원, 자원봉사활동 확산 등 범국민적인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은 사랑의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현재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고령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유행 등으로 헌혈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윌스기념병원 임직원들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이동식 차량의 도움을 받아 헌혈을 진행했다.
박춘근 의료원장은 “본원에서도 큰 수술이나 응급환자 내원 등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우리 직원들이 헌혈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다”며 “생명 나눔의 소중한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