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체육인 화합'…세계무예마스터십委, 온라인워크숍 성료

GAISF 부회장 등 22개국 68명 참석
  • 등록 2022-06-18 오전 9:47:26

    수정 2022-06-18 오전 9:47:26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충북 청주에 세계 본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의 입지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이틀 간 세계 여러 나라의 무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WMC 회장을 맡고 있는 이시종 충북지사(왼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제공)
첫째 날에는 줄리아 고빈든 UTS(United Though Sports) CEO의 사회로 한국체육학회 회장인 김도균 경희대 교수가 ‘커넥트 거버넌스’를 주제로한 전문가 강연을 펼쳤으며 미칼 부첼(국제삼보연맹) CEO와 에스펜 룬드(국제킥복싱연맹) 수석부회장이 각각 무예·스포츠가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튿날에는 장창용 안동대학교 교수의 멘탈트레이닝 관련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고 WMC가 주도해 기존 설립된 각 국가의 NMC와 신규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의 대표자들과 함께하는 연석회의를 진행했다.

연석회의에 참석한 시프펜찰 인도NMC사무총장은 “올해 12개 종목이 참여하는 인도 첫번째 무예마스터십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정부 및 개최도시 주정부와 협의해 오는 2025년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이크 싱가포르NMC위원장은 “정부 공식 기구 승인에 이어 싱가포르 내 5개 무예 단체들과 협력 중”이라며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나 컨벤션 등 유치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연석회의에는 예정에 없던 스테판팍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부회장이 참석하면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스테판팍스 부회장은 “이번 워크샵은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고 좋은 의견들을 공유함으로써 스포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 매우 유용한 시간이 됐다”며 “훌륭한 워크샵을 준비해준 WMC에 세계 체육인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한 WMC 관계자는 “22개국 68여명이 참여해 국제무예·스포츠계에서 무예마스터십에 대한 높은 관심은 물론 스테판 팍스 GAISF부회장의 깜짝 등장해서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등 GAISF에서 WMC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국제기구로 권위를 인정받는 WMC에서 전세계 무예를 하나로 모아 동반 성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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