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플리마켓 '띵굴시장',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부산서 열려

  • 등록 2019-08-15 오전 9:00:00

    수정 2019-08-15 오전 9:00:0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띵굴’이 주최하는 플리마켓 ‘띵굴시장’이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부산 용호동 복합 쇼핑몰 W스퀘어에서 열린다.

띵굴시장은 2015년 처음으로 시장을 연 이래 매년 서울, 일산, 송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리빙, 푸드, 키즈, 패션, 뷰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며, 국내 대표 플리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경쟁력 있는 스몰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고 띵굴의 ‘가족 브랜드’로 함께 협업하며,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띵굴에 따르면 지난 5월 열린 송도에서의 띵굴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인 5만여 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6월 성수에서 열린 시장까지 연달아 큰 성과를 거뒀다.

스물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띵굴시장은 부산에서는 세 번째다. 150여 개의 가족 브랜드가 참여해 스토리와 철학이 담긴 다채로운 살림 아이템을 모두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편리한 시장 구경을 돕는 ‘구매물품 보관 서비스’와 더불어 ‘택배 서비스’ 등 기존 플리마켓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편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로 하여금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띵굴시장 관계자는 “이번이 부산에서만 세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의미가 깊다. 지난 부산 시장 개최 당시 오픈 시간부터 장내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뤄 띵굴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 올해 역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브랜드와 함께 띵굴시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즐거운 컨텐츠와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띵굴시장은 판매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지금까지 이어 오고 있다. 과거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아동에게 기부해왔고, 현재는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으로 치료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기부를 하고 있다.

한편, 띵굴시장을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띵굴’은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플리마켓인 ‘띵굴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러 방면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 6월 온라인 상설 띵굴마켓을 론칭하고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다섯 번째 상설 매장인 롯데몰 수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띵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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