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만 2주째 오르고 있다.
1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9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3월26일 이후 하락과 보합을 거듭하다 지난 주 석 달 만에 반등한 뒤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0.04%)과 강북(0.02%)이 모두 올랐다.
세부적으로는 광주(0.11%)가 올랐고 대구와 강원, 전남은 보합(0.00%)이었다. 세종(-0.20%)과 울산(-0.15%), 충북(-0.09%), 경남(-0.08%), 경기(-0.05%), 부산(-0.04%), 전북(-0.03%), 인천(-0.02%), 충남(-0.02%), 대전(-0.01%), 경북(-0.01%)은 하락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1% 올랐다. 서울(0.13%)·수도권(0.05%)도 상승했다. 5개 광역시(0.00%)는 보합세였고 기타지방(-0.09%)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