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우 PD]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올림픽은 대한민국에서 열린 첫 동계올림픽이자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 후 무려 3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올림픽이었다. 개막을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많은 우려를 낳았던 평창은 이제 ‘가장 성공한 동계올림픽’이라는 찬사와 함께 올림픽 개최의 바통을 중국 베이징에게 넘겼다.
평창동계패럴림픽 대회가 오는 3월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바통을 이어받아 열린다. 평창에서 개·폐회식과 설상경기인 장애인 바이애슬론,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가 치뤄지고, 강릉에서는 빙상 종목 전 경기가, 정선에서는 장애인 알파인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가 열린다.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면서 평창의 추위마저 녹여버린 잊지 못할 영광의 순간을 뽑았다.
△2월 9일 : 하나 된 코리아, 11년 만의 공동입장
△2월 10일 : ‘불굴의 사나이’ 임효준의 첫 金
△2월 17일 : 두 번의 눈물, 압도적인 금메달 최민정
△2월 18일 : 아름다운 라이벌, 이상화 vs 고다이라
△2월 19일 : 차민규, 한국 빙상 깜짝 스타 탄생
△2월20일 : 여자 쇼트트랙, 팀워크가 뭔지 보여주다
△2월 21일 :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이승훈-김민석-정재원, 맏형이 끌어주고 아우가 밀어주고
△2월 23일 : 여자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하늘에 있는 엄마에게 바치는 선물
△2월 23일 : 여자 컬링, 역사를 바꾼 마지막 기적의 샷
△2월 24일 : ‘장거리 황제’ 이승훈, 역사를 다시 쓰다
△2월 25일: 누구도 예상 못한 한국 봅슬레이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