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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인 항공사는 에어부산, 에어서울, 이스타항공, 제주항공(089590), 진에어 등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30일 부산-비엔티안 노선에 취항한다. 항공편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월·수·목·토·일요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한다. 이어 11월 2일 대구-다낭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대구-다낭 노선은 목·일요일 대구공항에서 22시 20분 출발한다. 에어부산은 두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도 판매한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편도 총액 기준 17만 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대구-다낭 노선은 편도 총액 8만 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탑승 기간은 11월 2일부터 2018년 3월 2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11월 1일부터 LCC 최초로 일본 가고시마 노선 정기편을 취항한다. 인천-가고시마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운항하며 수요가 많은 12월 2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편수를 늘릴 계획이다. 취항 기념 특가 운임은 편도 기준 최저 7만7000원부터 판매한다. 이스타항공은 이어 12월 일본 미야자키와 추후 오이타 노선의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내 일본노선을 8개 도시 9개 노선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오는 11월2일 인천-일본 마쓰야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마쓰야마는 제주항공이 일본에 정기노선을 개설하는 7번째 도시이자 12번째 한일 정기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또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부정기노선을 확대한다. 우선 10월 중에 무안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나고야, 타이완 타이베이 등 2개 노선에 전세기 운항을 준비 중이다. 또 10월부터 12월까지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하노이, 일본 구마모토와 시즈오카, 필리핀 마닐라 노선 등에도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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