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개와 미세먼지에 갇힌 서울[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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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 서울, 경기도, 강원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충청도, 전남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외한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전남남해안, 경남해안, 제주도에는 10~40mm의 비가 오겠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19일) 아침 사이에는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의 미세먼지는 ‘나쁨’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나 강원영동·광주·전남·영남권은 오후까지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상청은 “대기가 정체돼 전일부터 미세먼지가 축적돼 대부분 지역에서 높은 농도를 보이겠고 비가 시작되면서 남쪽지역부터 농도가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12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0도로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5도, 청주 5도, 대전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4도, 대구 6도, 부산 1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춘천 13도, 강릉 19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제주 20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오늘과 ㄴ일(19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저녁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