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변수 반영 이익전망치 하향-삼성

  • 등록 2016-01-19 오전 6:44:55

    수정 2016-01-19 오전 6:44:5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증권은 1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경제 변수의 변화를 반영해 올해 이익 전망치를 낮췄다. 목표주가도 기존 43만원에서 42만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 50% 증가한 1조 1600억원, 133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3년 4분기부터 2015년 1분기까지 1년 6개월 동안 ‘깜짝 실적’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2분기부터 메르스, 중국 무역 규제, 그리고 디지털 채널 구조조정 등이 성장 속도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해 4분기부터 모든 악재의 영향이 감소하는 추세”라며 “영업환경은 최악 대비 약 70%가량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유례없이 빠른 위안화 가치 하락이 중국인 여행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최근 경제 불안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이익을 추정하려는 것일 뿐 아직 악재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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