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별도 성명을 내고 “미국 정부는 무고한 일본인 인질을 또다시 살해한 IS의 극악무도한 살인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히며 “미국은 이슬람 극단주의를 파괴하는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AP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단체 IS는 일본인 인질 고토를 참수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 씨를 참수했다고 밝힌 지 약 일주일 만이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이 영상이 진본이라고 공식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