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요 크레딧 공시]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AA-' 하향 외

  • 등록 2014-07-09 오전 7:35:38

    수정 2014-07-09 오전 7:35:3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8일 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의 채권형 신종자본증권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지주 자체의 채무상환능력이 변하지 않았지만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 반영 관련 평가기준이 재정립된 데 따른 조치다.

한기평은 “이들 증권이 2012년 이전 발행됐지만 바젤Ⅲ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자본 전환 혹은 상각 요건이 포함됐다”며 “투자자가 손실을 부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기평은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의 자본 전환 요건 등이 강화된 바젤Ⅲ 시행은 은행과 금융지주에 대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약화된 반면 투자자는 손실 분담에 대한 책임이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의 지원을 배제한 기업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이보다 후순위채는 한 단계, 신종자본증권은 두 단계 내려간다.

다만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은 관련 법에 따라 정부 결손금 보전 의무 등이 있는 점을 고려해 기존 기업 신용등급을 기준으로 등급이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삼성SDI(006400)=한국신용평가는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소형 2차 전지 사업에서의 우수한 시장 지위, 제일모직과의 합병 통한 케미칼·전자소재부문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이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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