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회복 지연..온라인 전용센터 오픈 '긍정적'-IM

  • 등록 2014-03-31 오전 8:02:56

    수정 2014-03-31 오전 8:02:5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31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1분기 의무휴무 점포 확대로 기존점 신장률 회복세가 지연되나 2분기부터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3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기준 의무휴무 점포 수는 121개로 전체 148개의 점포 중 81.1%가 의무휴무제에 돌입했다”며 “전년대비 확대되고 있는 의무휴무 점포수에 따라 기존점 신장률은 1~2월 -2.1% 역신장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직소싱 비중 확대로 인한 수수료 절감과 PB상품 확대로 매출총이익률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온라인 전용센터 오픈이 장기적으로는 매출 증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3월25일에는 온라인몰 전용센터가 오픈했고 4월부터는 온라인몰 매출액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기존 온라인몰의 문제점이 당일배송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온라인몰 전용센터 오픈으로 일단 경기도 지역 당일배송확률이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기존 당일배송건은 2만7000건에서 3만5000건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2015년 중순 김포에 추가적인 온라인몰 전용센터가 오픈할 예정“이라며 ”보정동 전용센터 오픈 이후 빠른 매출증가 기대는 어렵더라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출증가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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