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짧은 시간 동안 대사 없이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내용으로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바(Larva)를 전면에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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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이 달 초 씹어먹는 요구르트 ‘헤이덴마크’의 어린이용 제품인 ‘헤이덴마크 키즈’를 출시하면서 패키지에 라바 캐릭터를 그려 넣었다.
헤이덴마크 키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상큼한 딸기맛 요구르트로 유산균이 풍부한 소프트 캔디다.
해태제과는 지난 해 11월 진한 카카오 케이크에 달콤한 초코크림이 더해진 ‘라바 쉬폰케익’을 출시하기도 했다.
크라운제과는 지난 해 12월 바나나맛 콘스낵인 콘빠를 출시하면서 제품 패키지에 코코몽을 사용했다.
어린이용 과즙음료 ‘코코몽’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 웅진식품은 지난해 하반기에 발효홍삼농축액을 더한 음료 ‘발삼 키플러스 코코몽’ 2종을 선보였다.
홍삼 특유의 쌉쌀한 맛을 줄이기 위해 사과와 오렌지 과즙을 넣었으며, 제품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코코몽을 앞세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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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멀은 평소에는 통조림이지만, 사람이 없을 때면 귀여운 동물로 변하는 캐릭터로, 관련 캐릭터 상품만 1000여 가지에 다다를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원 F&B는 미래의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제품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광고와 함께 캐니멀과 연계한 기획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 부장은 “과거에는 어린이 캐릭터 제품에 뽀로로의 인기가 독보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라바, 코코몽, 캐니멀 등이 새롭게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 패키지나 광고에 캐릭터를 이용한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