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내년 애플 모멘텀으로 실적개선 기대-신한

  • 등록 2013-12-27 오전 8:20:33

    수정 2013-12-27 오전 8:20:3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내년 애플 모멘텀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글로벌 LCD TV 공급과잉으로 TV 패널 가격은 전분기대비 10% 이상 하락할 것”이라며 “애플 아이폰5S 효과로 아이폰 판매량은 전분기대비 54% 증가한 5200만 대, 레티나 LCD를 채용한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출시로 아이패드 판매량도 전분기대비 78% 증가한 2500만대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모바일 사업부 실적호조로 전분기대비 39.6% 감소한 235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4년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 23% 증가한 2억대와 9000만대로 예상된다며, 애플 최대 LCD 패널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2014년 영업이익은 UHD(초고해상도) TV대중화와 애플 모멘텀으로 1조원으로 예상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 애플은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아이폰 사이즈를 경쟁업체와 유사한 5”대급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최근 애플은 일본 NTT도코모에 아이폰을 공급하면서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했고 내년 1월 애플은 차이나모바일에 아이폰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 6.4%로 5위를 기록했지만, 2014년에는 시장점유율이 1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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