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리홈쿠첸(014470)에 대해 중국 전기밥솥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향후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의견과 1만2000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오두균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말 중국 심양시 플래그숍 1호점 개장으로 중국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이번 개장을 통해 중국 동북지역의 유통망을 확대 강화해 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쿠첸의 플래그숍 1호점과 로컬 가전상가 5곳을 탐방한 결과, 향후 중국 시장에서 쿠첸 전기밥솥의 선전은 가능해 보인다”며 “이미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전기밥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이미 심양한성우무역유한공사, 북경융신순통과기유한공사 등 4곳의 총판 유통채널을 비롯해 중국 주방용품전문기업인 로밤전기와 OECM 공급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올해 중국 수출 규모가 지난해 대비 5~7배 가량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