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음악극 ‘오늘이’ 공연 모습(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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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위풍당당 국악대탐험’과 ‘토요명품공연’이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열린다.
‘위풍당당 국악대탐험’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진행되며 13·14일 양일간은 청소년음악회로, 15일은 어린이음악회로 꾸며진다. 청소년음악회의 첫 무대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국악명곡 ‘종묘제례악’과 궁중무용 ‘처용무’,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신푸리’, 각국의 민요를 한 데 엮은 ‘세계민요기행’ 등을 선보인다. 어린이음악회에서는 포구문에 공을 던지며 노는 궁중무용 ‘포구락’을 시작으로 어린이음악극 ‘오늘이’가 공연된다. 국악관현악 ‘판놀음’과 역대 국악동요제 주요 수상팀의 무대도 마련된다.
‘토요명품공연’은 청소년과 초심자를 위한 전문가 해설공연이다. 8월 3, 10, 17일 토요일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관람할 수 있다. ‘수제천’ ‘여민락’ 등 대표적인 궁중음악과 함께 ‘진도북춤’ ‘판굿’ ‘사물놀이’ 등 총 20개의 대표 국악레퍼토리로 꾸며진다. 02-580-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