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볕을 피하기 위해 착용하던 선글라스는 이제 계절에 관계없이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검고 동그란 또는 네모난 디자인의 전형적인 선글라스가 아닌 스타일링의 포인트가 될만한 과감한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브라운관 속 스타들 역시 각양각색의 선글라스로 개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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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그룹 2AM의 멤버 진운과 가상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고준희는 공항에 등장하며 눈에 띄는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고준희의 선글라스는 볼드한 화이트 컬러의 프레임과 하단 부분이 잘린 듯한 디자인으로, 그가 입은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 재킷의 화사함을 한층 더해주었다.
늘 독특한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도 최근 발표한 신곡 ‘미치GO’의 뮤직비디오에서 선글라스로 발랄함을 더했다.
하우스 오브 홀랜드, 카렌워커, 르 스펙스, 수비 등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아이웨어 멀티 레이블 옵티칼W의 정화영 대표는 “2013년 이번 시즌 선글라스 트렌드는 빅 라운드 쉐입 선글라스와 다양해진 프론트 컬러”라며, “특히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아이웨어 본질에 충실하며 실험성이 강한 인디 아이웨어 브랜드(하우스 아이웨어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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