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Q 주가는 박스권 흐름`..목표가↓-신한

  • 등록 2011-06-27 오전 8:44:02

    수정 2011-06-27 오전 8:44:0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삼성전자(005930)의 2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밑돌 것이라며 3분기까지는 주가가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19만원으로 낮춰잡았다. 다만 현 주가가 밸류에이션 상 저평가 국면에 진입해 있어 하락 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3조9200억원 및 시장 예상치의 평균인 4조1000억원에 못 미치는 3조47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실적 부진의 이유로 디스플레이 턴어라운드 지연과 반도체 업황 둔화를 들었다.

하지만 그는 "갤럭시S2 효과로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통신 부문의 성장세가 견조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삼성전자 주가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적이 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3분기 말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3분기 이후 삼성전자가 애플과의 경쟁에서 어떤 성과를 보여주는지에 따라 주가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며 "3분기 주가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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