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지구 내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문1구역은 용적률 225.13%를 적용받아 지상 4~25개층 아파트 36개동, 총 2262가구(임대400가구)가 들어선다.
이문1구역에는 친환경 시설이 대거 설치된다. 빗물저수조를 만들어 빗물을 저장한 후 조경이나 청소 등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시설이 대표적이다.
주차장,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사용되는 지하층은 썬큰(지하공간에 조성된 상부개방형 공간)과 천창 등을 설치해 채광과 통풍을 원활하게 한다. 외부로 노출되는 건물 벽면에는 담쟁이 덩쿨을 심어 열 손실을 줄인다.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은 오는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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