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차트)"이제 추스릴 때도 됐다"

  • 등록 2008-11-19 오전 8:26:25

    수정 2008-11-19 오전 8:26:2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여지없이 간밤 미국시장은 널뛰기 장세를 또 한번 연출했다. 그만큼 심리가 불안하다는 얘기다.

휴렛패커드(HP)의 깜짝 실적과 야후의 M&A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지만, 주택건설업체의 체감경기는 사상 최악이었다. 리세션 공포는 하루 쉬었을 뿐이다.

이처럼 시장상황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달라진 것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이 모든 걸 치유해줄 순 없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악재의 위력은 반감된다. 소위 맷집이 생긴다는 얘기다.

옆 차트에서 보듯이 몇 차례 우리가 겪었던 실물경기발 충격을 보더라도 그 충격이 발생한 후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에는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IMF 위기 때 그랬고, IT버블 때도 그랬고, 카드사태 때도 예외가 아니었다.

물론 아직 충격이 정점에 이르렀다고 말하긴 어렵다. 그러나 외국인의 일별 순매도 규모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고 여타 변동성지표들도 서서히 잦아들고 있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황분석팀장은 "미국 증시의 직전 저점 지지 여부와 환율 변동성 확대가 지수 1000선을 재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지만, 지난달 같은 연쇄충격이 수반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필요 이상으로 경계할 필요는 없다"고 권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