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2분기 이후 실적도 보라..IT·車·금융 유효"

  • 등록 2008-04-21 오전 8:08:33

    수정 2008-04-21 오전 8:08:33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1분기 실적시즌 결과도 중요하지만 2분기 이후의 실적개선 여부도 중요하다"며 "1분기 실적과 2분기 이후 실적 등 모든 측면에서 IT와 자동차, 더불어 금융업종이 유망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IT와 자동차의 경우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가능성이 높다"며 "이들 업종 중 중소형부품업체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또 5월 이후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더해 하이닉스(000660)의 M&A재료 등이 겹친만큼 IT섹터 내에서 반도체 업종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이 연구원은 밝혔다.

그는 금융주에 대한 보수적 시각에도 변화를 주문했다. 정부의 국영은행 민영화, 금산분리완화 방침 등 정책적 변수가 작용하고 있고, 이익모멘텀으로도 1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이란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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