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구글 제휴 효과 장기적 점검-메리츠

  • 등록 2007-01-08 오전 8:51:45

    수정 2007-01-08 오전 8:51:4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메리츠증권은 8일 다음(035720)에 대해 구글 제휴 효과가 언제 어느정도로 나타날지 장기적으로 지켜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목표주가는 6만3000원을 유지했다. UCC(손수제작물)과 IPTV(인터넷TV) 등 새로운 사업에서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다음(035720)

- UCC 기반 동영상 서비스 한발 앞선 행보 주목
UCC 기반 동영상 서비스 부문의 한발 앞선 행보는 프리미엄 요인이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수익모델 개발 문제, 저작권 문제, 보안 문제, 유해 컨텐츠 범람 문제 등 해결해야
숙제가 많으나 향후 성장잠재력 풍부하다.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 구글과의 제휴 효과 지속적 점검 필요
구글의 애드센스 시스템 적용을 통한(다음의 브랜드 명칭은 애드클릭스) 검색 퀄리티 및 트래픽 제고 효과가 언제부터 어느 정도로 나타날지는 지속적인 점검 필요하다. 구글
의 광고주 풀 확대 전략도 지켜봐야 한다.

- 4분기 실적 전분기 대비 부진 전망
2006년 4분기 실적은 매출은 전분기 대비 다소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증가 등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검색광고는 전분기 대비 5% 내외 증가, 배너광고는 10% 초반대 증가가 예상된다.(성종화 메리츠증권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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