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는 22일(현지시간) 구글이 보유했던 바이두 지분 약 2%를 5월25일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구글이 증권감독위(SEC)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매각 지분은 A 보통주 74만9625주로, 약 6300만달러에 달한다.
이에 대해 데비 프로스트 구글 대변인은 "우리는 바이두에 대한 투자를 모두 처분했다"며 "우리의 목적은 항상 중국에서 우리 자신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며, 거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성장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전세계 검색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는 토종 검색엔진 바이두닷컴에 밀려 만년 2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