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유화증권은 29일
네오위즈(042420)에 대해 완벽한 게임라인업을 구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훈 유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적인 게임회사 EA와 공동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의 성공 가능성과 함께 하반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피파온라인은 FIFA(국제축구연맹)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고 정통 축구 게임으로 경쟁 유사 게임과는 질적으로 차별된다"며 "커리어모드 기반의 육성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수명은 기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는 웹보드게임(피망) 일인칭슈팅게임(스페셜포스) 스포츠(FIFA온라인) 레이싱게임(XL1)으로 올해 완전한 게임 포백라인을 구축했다"며 "이들 게임으로 하반기 실적 레벨업이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각각 20.2% , 29.6% 증가한 863억원과 276억원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