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 전 CFO `내부자 거래`로 징역형

비공개정보 이용 주식매매..`퀘스트 스캔들` 매듭 전망
  • 등록 2005-07-15 오전 8:27:12

    수정 2005-07-15 오전 8:27:12

[edaily 김현동기자] 미국 통신업체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즈의 로빈 스젤리가(44) 전(前)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부자 거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죄 선고 후 스젤리가는 "유죄를 인정합니다"고 순순히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오는 11월4일 연방법원 심리후 유죄가 최종 확정될 경우, 그는 징역 10년에 100만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스젤리가는 지난 2001년 비공개 정보를 이용해 퀘스트 주식 1만주를 부적절하게 처분, 12만5000달러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퀘스트 회계 스캔들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던 스젤리가에 대한 유죄 선고로 인해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퀘스트간 법정 공방도 매듭을 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SEC는 지난 3월 조셉 나치오 전 CEO 외에 전 CFO 로버트 우드러프와 로빈 스젤리가,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아프쉰 모헤비와 재무담당 임원 제임스 코즈로우스키, 프랭크 노이예스, 전 영업담당 부사장인 그레고리 케이시 등 6명의 전직 임원을 사기 혐의로 연방법원에 고발한 바 있다. SEC는 당시 이들이 지난 1999년 4월부터 2002년 3월까지 회사의 매출을 감추고 거짓 정보를 제공했다고 소장에서 밝혔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