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상복기자] 현대증권은 10일
마크로젠(38290)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상승할 경우 차익실현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했다.
현대증권은 마크로젠의 최근 주가강세 배경은 일본내 바이오기업인 트랜스지닉사에 유전자 쥐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과 국내 엠젠바이오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장기이식용 복제돼지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박테리아를 이용한 산전진단 및 암진단용 BAC칩에 대해 상업화를 위한 식약청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는 점 등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6월결산 법인인 마크로젠은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 23.1억원, 경상손실 20.5억원을 나타냈는데 2003년 6월 결산에는 85억원의 매출에 19억원의 경상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일본내 업체들과의 잇딴 제휴로 시퀀싱 및 유전자쥐, DNA칩 등의 수출증가가 예상되고, 면역결핍 복제돼지의 출산이 하반기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되나 복제돼지의 출산 이후에도 넘어야할 산들이 많다는 부분에서 추가상승시 차익실현을 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