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우주산업 기업 로켓랩USA(RKLB)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했다.
15일(현지시간) 마켓비트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로켓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30달러로 200% 상향조정했다. 이는 14일 종가 17.36달러 대비 약 72.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분석에 따르면 로켓랩의 사업은 우주 발사 서비스와 소형 및 중형 로켓 제조, 우주 시스템 솔루션 등으로 구성되며, 최근 실적 개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한 3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1억481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로켓랩 주식은 장중 한때 19.25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오후3시13분 전일대비 10.94% 상승한 19.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