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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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2001년부터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약제를 대상으로 약제 급여 적정성을 분석하는 이번 평가는 △급성 상·하기도 감염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근골격계질환 약품목수 등 6개에 대해 실시한다.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11.38%(전체평균 32.36%)과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34.78%(전체평균 54.06%), 처방건당 약품목수 2.95%(전체평균 3.67%),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3.06%(전체 평균 4.58%) 등 4가지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정신건강 입원영역 △폐렴 등 3개 적정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승훈 병원장은 “1등급 획득은 우리 병원이 약물 오남용과 관련해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약제 사용 관리와 개선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