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전주대비 1만명 늘어…실내 마스크 해제 어떻게

신규 확진자 6.3만명…확진자 일주일 전보다 증가세
경기·서울 제일 많아…위중증 환자는 400명대 유지
정부 "위중증·사망자 추세 고려해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 결정"
  • 등록 2022-12-10 오전 10:08:32

    수정 2022-12-10 오전 10:08: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난주보다 1만명 늘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6만2738명으로 전주 대비 약 1만명 늘었다. 지난주 확진자는 5만2861명이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767만416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만2677명으로 전날 대비 7명 줄었고, 해외유입은 61명으로 전일 대비 11명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75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만168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달 27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5만2861명→4만6564명→2만3160명→7만7604명→7만4714명→6만5253명→6만2734명→6만2738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28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1주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42명→460명→458명→443명→441명→435명→442→428명이다. 사망자는 54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3만1029명으로 치명률은 0.11%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둘러싼 논쟁도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위중증·사망자 추세를 고려해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을 연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면 정부 입장에서는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한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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