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두 달만에 2만5000달러 찍고 하락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돌파
현재는 하락 전환, 24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2만4032달러에 거래
이더리움도 2% 내려
  • 등록 2022-08-16 오전 7:47:01

    수정 2022-08-16 오전 7:47:01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2만5000달러를 터치했다. 현재는 다시 하락해 2만4000달러선을 유지 중이다.

16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3% 하락한 2만4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지난달 56% 상승한 이더리움도 1903달러로 전날보다 2.3% 내렸다.

전날 한때 비트코인은 2만5000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6월 중순 이후 두 달만이다. 이더리움도 지난 주말 2000달러에 도달했다. 이더리움은 최근 업그레이드 기대감에 비트코인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이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알트코인 가격도 떨어졌다. 에이다는 24시간 동안 3% 하락했으며,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3.3%, 3.8% 가량 내렸다. 폴리곤의 경우 5%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24시간 전보다 0.1% 내린 3248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6% 하락한 257만9000원이었다. 도지코인은 4.6%, 에이다는 2.4% 떨어졌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경제 데이터가 나온 후 투자자들이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8.5%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자체는 아직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 6월 9.1%보다 확연히 내려간 데다 시장 예상치(8.7%)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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