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소위 ‘진보 교육감 13년’(2009년 김상곤 전 교육감~2022년 이재정 현 교육감) 동안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증가하고 보통학력 이상 학생이 감소하는 현상이 진행되고 있었다”며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의 실력이 바닥인 상황 속에서 코로나19가 이를 더 악화시켰다”고 6일 밝혔다.
임태희 예비후보는 “경기도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경기도 학생의 학력 저하는 경기도민의 자존심을 걸고 꼭 해결해야 할 첫번째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예비후보는 학력을 끌어올리는 방안으로 △AI 하이테크 맞춤형 공교육 △학교 밖 교육역량 적극 활용 △방과후 프로그램 다양화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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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미달은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많고 증가 폭도 커 여고생 중 국어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2019년 2%에서 2020년 2.6%로 소폭 증가한 데 반해 남고생은 5.8%에서 10.8%로 크게 늘었다.
영어는 여고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019년 2.1%에서 2020년 4.1%로 늘었고 남고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5%에서 12.8%로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같은 평가에서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을 두고 임 예비후보는 당초 설립 취지와는 다른 혁신학교 정책에 있다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혁신학교는 전인교육을 표방하는 원래의 설립 취지에 맞게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면서 학습능력 향상, 대학 진학률과 연계해야한다”며 “목적이 좋더라도 방법과 여건이 없으면 허황한 계획에 그치는 만큼 혁신학교와 꿈의학교, 꿈의대학 모두 현장에 맞게 손질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