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워시, 출시 3년만에 매출 절반

  • 등록 2018-07-08 오전 10:00:00

    수정 2018-07-08 오전 10:00:00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LG전자의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하단에 별도의 작은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붙여 놓았다. 한번에 두 개의 세탁기를 동시에 돌릴 수 있다.

지난 2015년에 출시된 트윈워시는 LG 드럼세탁기의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자리를 잡았다고 LG전자는 8일 밝혔다. 트롬 건조기 하단에 미니워시를 결합해 사용하는 고객도 지난해보다 두 배 늘었다.

LG전자는 호환성을 인기의 비결로 꼽는다. LG전자 관계자는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는 동일한 사이즈의 외관 모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미니워시만 구매하면 드럼세탁기나 건조기와 결합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 3주년을 맞아 6일부터 23일까지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미니워시를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1500명을 뽑아 스타일러 플러스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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