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스즈키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드라이빙의 즐거운 드라이빙을 과시하는 스위프트 스포츠의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스위프트 스포츠는 보다 낮고 넓은 차체를 기반으로 하는 공격적인 스타일리과 감각적인 드라이빙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보다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스위프트 스포츠의 수석 엔지니어 마사오 코보리는 “스즈키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스위프트 스포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더 가볍고, 빠르고 그리고 더 자극적인 존재로 개발해냈다”고 설명했다.
2세대 스위프트 스포츠보다 더 길고 낮은, 그리고 넓은 비례를 완성한 3세대 스위프트 스포츠는 보다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감성을 자랑한다. 스포티한 감성을 자랑하는 전면 범퍼는 기존 스위프트 보다 더욱 과감하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볼륨감이 돋보이는 바디킷과 검은색으로 칠해진 A 필러 등을 적용하여 더욱 다이내믹하고 스타일리시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담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핫해치의 완벽한 감성을 완성했다.
스위프트 스포츠의 실내 공간은 스포티한 감성을 한층 자극한다. 실내 곳곳에는 고성능 감성을 강조하는 붉은색 하이라이트를 더하고 부스트 및 유온 게이지 등을 더해 드라이빙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이외에도 고급스러운 소재와 스티치를 통해 스타일을 강조한 세미 버킷 스타일의 시트와 고급스러운 D컷 스티어링 휠, 크롬 피니시를 더해 강렬한 매력을 더한 기어 노브 그리고 메탈 페달 등을 더해 스포츠 모델의 이미지를 완벽히 구현했다.
스위프트 스포츠의 보닛 아래에는 기존 1.6L 엔진을 대체하는 1.4L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138마력을 완성한다. 이 엔진은 가변 연료 압력 제어 시스템과 듀얼 흡기 제어, 공랭식 인터 쿨러 및 흡개기 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더욱 예리한 출력의 발산을 구현했다.
한편 스즈키는 한층 개선된 엔진을 탑재하는 것 외에도 스포티한 드라이빙의 기반이 되는 6단 수동 변속기와 핫해치를 위한 스포티한 서스펜션 시스템을 전륜과 후륜에 적용했다.
특히 기존 2세대 모델 대비 캠버의 강성을 15% 향상시켜 연속된 조향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1,000kg 이하의 무게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경량화 작업도 동반된다.
스즈키 스위프트 스포츠는 뛰어난 드라이빙 외에도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듀얼 센서 브레이크 어시스트를 비롯해 전방 충돌 경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및 하이빔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을 더해 주행 중 안전을 보장한다.
한편 스즈키는 3세대 스위프트 스포츠의 구체적인 판매 일정 및 상세 제원은 추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