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지역 소외 어린이 성금 1억원 전달

  • 등록 2016-02-27 오전 7:00:00

    수정 2016-02-27 오전 7:00:00

(왼쪽부터) 박정태 레인보우희망재단 이사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불우이웃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24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 1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부산 내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은 물론 지역 어린이 야구단인 레인보우희망재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레인보우희망재단은 롯데자이언츠 출신 야구 스타 박정태 전 2군 감독이 만든 청소년 야구단으로,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어린이 등 소외 계층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창단됐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부산지역 학생과 시설 청소년을 위해 ‘드림보탬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19일에는 대만(타이완) 현지에서 진행된 초특가항공권의 하루 판매금액인 27만대만달러(약 1000만원)를 대만 남부 지진 피해 지역민들을 위해 시정부 기금회에 기부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국내뿐 아니라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곳도 우리의 지역사회라 생각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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