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되면 사용자들은 값비싼 LTE 스마트폰 요금제 대신 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LTE 스마트폰은 3G와 LTE 망을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KT는 오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를 3G 요금제로 판매하고 있다.
중고 LTE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출시된 지 3개월 밖에 안됐기 때문에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LTE 스마트폰에 3G 유심칩을 끼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KT의 정책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허가를 남겨두고 있다. 방통위는 조만간 LTE와 3G 유심칩 호환을 허가할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과연 3G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요금할인과 보조금 지원 등을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을 놓고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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