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하반기 우호적 부동산 정책 지속-하나

  • 등록 2011-05-23 오전 7:45:53

    수정 2011-05-23 오전 7:45:53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건설업에 대해 "하반기 우호적인 부동산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며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들어 정책·수급·가격으로 대변되는 부동산 경기 3대 변수중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정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투자수요자 진입이라는 숙제를 해결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대형 건설업체들은 기존 석유화학·정유·육상가스 등 화공플랜트에서의 이행실적(Track Record) 기반하에 민자발전사업(IPP) Developer 수행, 그리고 각종 인프라 O&M(Operation & Maintenance) 분야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해양플랜트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해당 건설업체의 밸류에이션(Valuation) 할증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창근 연구원은 건설업종 톱픽(Top Picks)으로 현대건설(000720)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유망기업으로는 GS건설(006360)대림산업(000210)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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