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하=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워렌 버핏은 30일(현지시간) 버크셔해서웨이 주주총회 발언 도중 코카콜라를 마셨다. 코카콜라는 그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 가운데 하나다.
버핏 앞에 놓인 테이블에는 시즈캔디도 있었다. 시즈캔디는 버크셔해서웨이가 보유한 회사다.
버핏은 시즈캔디에 대해 "우리가 이 회사를 샀을 때 연간 매출액은 3000만달러 정도였는데 지금은 3억달러에 근접했다"며 "우리는 이 회사를 이 규모로 키우기 위해 3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즈캔디는 지금까지 버크셔에 15억달러의 세전이익을 기여했다"며 "이 회사는 어음이 없고, 고정자산이 별로 없으며,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도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